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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별장 앞 절규”…김준호, 독박투어3 폭발한 속내→액션과 유대감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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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별장 앞 절규”…김준호, 독박투어3 폭발한 속내→액션과 유대감 교차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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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으로 스며든 뉴질랜드 햇살과 함께 캠퍼밴 안 공기는 한결 높게 퍼졌다. 김준호가 흘린 얇은 미소, 유세윤의 경쾌한 농담, 장동민의 조심스러운 눈빛이 차례로 포개지며 순간의 긴장과 설렘이 뒤섞였다. 멤버 각자가 드러내는 미세한 변화에 따라 ‘니돈내산 독박투어3’의 여행길은 파도처럼 출렁였다.

 

북섬 타우포에 도착한 순간, 풍광도 감정도 한꺼번에 채워졌다. 강렬한 햇살 아래 보여진 고급 별장 숙소는 홍인규의 한마디를 이끌어냈다. “외관부터 엄청 비싸 보인다.” 1박 가격에 감탄이 흘렀고, 호수 뷰가 한층 더 기대를 북돋웠다. 순간, 유세윤의 제안으로 눈치게임이 시작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에 잠겼다.

“화난 얼굴로 절규”…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3’ 뉴질랜드서 위기→현장 술렁 /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NXT
“화난 얼굴로 절규”…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3’ 뉴질랜드서 위기→현장 술렁 /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NXT

눈치빠른 장동민의 액션에 유세윤이 미소 짓는 동안, 김준호는 지시어를 맞히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점점 초조해졌다. 결국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며 절규처럼 감정을 토해냈던 김준호. 그 순간 멤버들 사이엔 웃음과 불안이 교차했고, 별장 앞 벤치에 잠시 내려 앉은 김준호의 모습에서 깊은 속내가 전해졌다. 익숙하고 유쾌한 해프닝이 이어지면서도, 모두의 표정엔 한순간씩 스치는 단단한 동료애의 흔적이 남았다.

 

뉴질랜드의 잊지 못할 풍경과 특별한 게임, 그리고 각자 내면에 고여있던 솔직함이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으로 번졌다. 여행이 주는 해방감과 중압감, 멤버들의 유쾌한 대화와 음악, 주인공이 된 오물통 치우기까지 모든 것이 ‘니돈내산 독박투어3’만의 특별함으로 흘렀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함께 또 한 번의 변주를 예고한 ‘니돈내산 독박투어3’ 39회는 24일 저녁 8시 20분 채널S, K·star, NXT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송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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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3#타우포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