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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은밀했던 사랑의 미로”…가오정서 파파라치 기억 소환→부부의 서사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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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은밀했던 사랑의 미로”…가오정서 파파라치 기억 소환→부부의 서사에 시선 집중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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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을 머금은 이민정의 회상 속에는 비밀스럽던 과거와 애틋함이 공존했다. 이병헌과 함께 파파라치를 피해 달렸던 그 시간은 단순한 연애의 순간이 아니었다. 정남매와 영탁의 다정한 시선 아래, 두 사람이 서로를 지켜준 비밀이 단단한 믿음이 돼 현재의 가정을 완성했다.

 

이민정은 ‘가오정’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이병헌과의 남다른 비밀 연애 시절을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집 앞에 머무는 낯익은 번호판, 경로를 바꿀 때마다 뒤따르던 파파라치의 그림자, 그리고 친구의 집과 차를 빌려가며야만 겨우 만날 수 있던 순간들. 이민정의 솔직한 고백에 현장은 금세 뭉클한 공감과 따스한 반응으로 물들었다. 단 한 번의 데이트도 미션이 돼야 했다는 말 속에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견뎌낸 시간의 두께가 느껴졌다.

이민정 인스타그램
이민정 인스타그램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민정-이병헌 부부의 현실 로맨스는 영화 그 자체”, “비밀 연애의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이들이 2013년 결혼 이후 두 아이와 함께 단란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는 점은, 대중에게 한 편의 성장 서사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붐, 영탁 그리고 정남매의 유쾌한 지원 속에서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서로를 감싸는 깊은 유대를 보여줬다.

 

스타 부부의 일상과 가족애를 짙게 비춘 ‘가오정’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 번 더 두드렸다.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의 다채로운 매력과 따뜻한 순간들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고흥에서 정남매와 영탁의 특별한 하루를 담아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청자에게 살가운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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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가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