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모레퍼시픽 장중 0.93% 상승”…외국인 보유율 22%대, PER 고평가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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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주가가 10월 27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11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19,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18,800원에서 120,7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 변동폭은 1,900원 수준이다.

 

이 시각까지 아모레퍼시픽의 거래량은 13만9,845주, 거래대금은 167억5,500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업종 전반의 반등 분위기와 함께, 투자자들은 동사의 실적 회복 및 외국인 보유율 등 주가 밸류에이션 이슈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출처: 아모레퍼시픽

코스피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7조 74억 원으로 80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22.50%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63.79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37.65배를 상당폭 상회하며 고평가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이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0.63% 상승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배당수익률은 0.94%다.

 

증권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아직까지 수익성 개선 신호가 뚜렷하지 않은 만큼, 주가가 고평가 국면에서 언제 추가적인 모멘텀을 찾을지가 향후의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 비중 및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업종 내 수익성 회복 추세가 동반돼야 추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분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흐름은 업종 전반의 펀더멘털 회복 여부와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에 좌우될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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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