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장중 841,000원”…코스피 소폭 상승에 주가 소폭 오름세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11월 18일 오전 장중 841,000원으로 거래되며 전일 대비 0.12%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주가는 전일 종가 840,000원보다 1,000원 오른 수치다. 전문가들은 완만한 상승세가 코스피 전체 흐름과 연동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시가 819,000원으로 출발해 저가 818,000원, 고가 846,000원 등 비교적 폭 좁은 변동성을 기록했다. 오전 동안 8,387주의 거래량과 69억 7,800만 원의 거래대금을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내 HD현대일렉트릭은 시가총액 30조 3,517억 원으로 21위에 랭크됐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55.87배로 동종 업종 평균인 52.32배를 상회했다. 배당수익률은 0.64%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을 나타내는 외국인소진율은 36.19%로 집계됐다. 이날 같은 업종 등락률이 0.31% 상승한 데 비해 HD현대일렉트릭은 소폭 낮은 상승 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금리와 국내외 증시 흐름, 업종 밸류에이션 부담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관망 분위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선 동사의 높은 PER에 주목하며, “업종 전체의 성장 기대감이 선반영됐지만 추가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는 업종 내 개별 종목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차분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됐다.
최근 몇 달 간 HD현대일렉트릭의 시총 순위와 수급 구조 변화는 크지 않으며, 시장은 대외 환경과 실적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 내년 실적 전망 등에 따라 추가 등락 폭이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