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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루시퍼’ 고백의 순간”…시말서 5장→춤 넘은 품위의 경계, 웃음과 궁금증을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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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루시퍼’ 고백의 순간”…시말서 5장→춤 넘은 품위의 경계, 웃음과 궁금증을 부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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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으로 시작된 전현무의 한마디는 ‘브레인 아카데미’ 출연자들과 시청자를 단숨에 끌어당겼다. 천진한 미소 뒤에서 꺼낸 춤의 기억과 지금의 품위 약속은 끝없는 성장과 반전의 아이콘인 전현무의 진짜 얼굴을 비췄다. 가볍게 웃으면서도 문득 깊어지는 고백, 전현무 이름이 주는 반전 감성이 시선을 머물게 했다.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6회에서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출연해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과 함께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에 관한 퀴즈를 주고받는 유쾌한 한때를 만들었다. 모차르트가 궁정음악가의 삶에 염증을 느끼다 프리랜서로 나선 순간을 언급하자, 전현무는 “내가 프리 선언을 해봐서 안다”라며 본인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꺼냈다. 회사에 얽매이는 일상이 적성에 맞지 않아 결국 프리랜서가 된 뒤, 자신의 감정 표현을 ‘샤이니 루시퍼 안무’로 드러낸 경위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아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웃음 속에서도 ‘루시퍼’ 안무를 코믹하게 펼친 지난날의 장면, 그리고 200회 특집 방송 뒤 품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시말서를 5장이나 썼다는 사실은 스튜디오 분위기를 더욱 밝게 달궜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개인 SNS 계정에 ‘루시퍼 챌린지’ 영상을 게시하며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함께 댄스를 선보인 에피소드까지 더해지며 전현무의 여유와 변치 않는 유쾌함이 또 한 번 중심을 장식했다.

 

현재 전현무는 ‘브레인 아카데미’를 포함해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2’ 등 10여 개의 예능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함께 마주한 이번 방송에서는 프리랜서로서의 자부심과 과거의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내 또 한 번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6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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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브레인아카데미#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