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봄의 무대로 피어난 설렘”…싱코리아 일산 녹화 현장→심사위원과 팬심 교차

초여름 기운이 완연한 일산 야외 공연장, 김수찬은 매서운 바람 사이로 한층 밝아진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 위에 섰다. 오랜만에 피어난 그의 목소리와 선율은 객석 곳곳을 물들였고, 특별한 인연이 담긴 심사위원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김수찬은 자연스러운 교감을 이어갔다. 봄날의 끝자락, 그가 보여준 무대는 익숙함에서 비롯된 환상과 새로운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으로 다가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련된 트렌치코트 차림의 김수찬이 우뚝 서 있으며, 백업댄서와 밴드와 함께 무대의 중심을 장악했다. 엷은 파랑과 자주빛의 세트, 싱그러운 일산의 하늘이 배경이 돼 공연장의 생생함을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분홍색 응원봉과 손팻말을 들고, 한 손짓에도 열렬히 호응했고, 그 따사로운 시선과 환호 속에 김수찬의 표정은 더욱 환하게 빛났다.

김수찬은 직접 전한 메시지에서 “TV조선 싱코리아 일산편 녹화끝 심사위원석에 반가운 분들이ㅎㅎ 간다간다 작곡가 공정식쌤, 태진아쌤, 구라형님까지”라며 오랜 인연이 깃든 심사위원들과의 재회를 반겼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특유의 유쾌함과 친근한 소통이 사진 너머로 전해졌으며, 팬들은 “현장에 있는 것 같다”, “심사위원 라인업이 더욱 기대된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이번 무대는 김수찬이 오랜만에 보여준 한결 자연스럽고 단단해진 무대 매너, 그리고 환대하는 관객들과의 깊은 교감으로 색다른 의미를 남겼다. 일산 야외 공연장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그리고 ‘싱코리아’ 특유의 무대 열기가 어우러지며 참관한 이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싱코리아’ 일산편 녹화 현장의 설렘과 감동은 방송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