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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17.6% 급등”…거래량 747만 주, 투자자 쏠림 속 상승세
경제

“흥구석유 17.6% 급등”…거래량 747만 주, 투자자 쏠림 속 상승세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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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하늘이 저물어가던 오후, 흥구석유(024060)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강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6월 23일, 흥구석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40원 오른 18,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17.64퍼센트에 달한다.

 

이날 주식 시장은 활기를 머금었다. 흥구석유의 시가는 19,330원이었으나, 장중 저점을 지나 결과적으로 큰 폭의 상승률로 마감하며 시장 변동성 위에서 투자자 심리를 자극했다. 흥구석유의 거래량은 약 747만 주에 달했다. 시장에서 오가는 매매의 온기가 두드러진 이 날, 시가총액은 2,7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흥구석유
출처=흥구석유

수치의 흐름 속에서 외국인은 12주를 순매수했고, 기관 또한 1주를 순매수하며 매매 균형선을 미세하게 끌어올렸다. 하반기 국내 증시에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솟구치는 거래량과 주가의 움직임 속, 투자자들은 안팎의 변화를 응시하고 있다. 시장은 한 편의 서사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역동적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에너지 수급이나 정유업계 흐름에 따라 기대와 우려, 그 사이의 균형점을 모색할 전망이다.

 

그리해 자산을 운용하는 이들에겐 변동의 물결 안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흥구석유 주가의 속도감이 또 어떤 이야기를 쓸지, 6월의 남은 시장 역시 예민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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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외국인#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