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일 업종과 온도차”…시노펙스, 약세 속 거래대금 9억원 돌파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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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시노펙스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월 13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노펙스 주가는 6,53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6,610원) 대비 1.21% 하락했다. 같은 시각 동일 업종 등락률이 0.13%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시노펙스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노펙스는 6,65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장중 한때 6,670원까지 오르며 단기 상승세를 연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하며 최저 6,520원을 찍었다. 현재가는 개장가와 고점보다 120~140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주식 거래량은 137,197주로 누적 거래대금이 9억 200만원에 달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최근 코스닥 내 시노펙스의 시가총액은 5,728억원으로 120위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0.55%로 낮게 집계됐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2.14배로 현 시장 기대치와 괴리를 보이고 있다.
주가의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시노펙스의 주가 반등 가능성, 외국인 및 기관의 수급 변화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현장에서는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과의 격차”에 나름의 해석이 나오고 있으며, 향후 업황 전망과 실적 공시에 따른 대응 전략도 다시 점검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의 실적과 수급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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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