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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RIIZE·백현, 격정 퍼포먼스 직격”…뮤직뱅크, 청춘 심장 뛰게 한 밤→무대의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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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RIIZE·백현, 격정 퍼포먼스 직격”…뮤직뱅크, 청춘 심장 뛰게 한 밤→무대의 전율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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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청춘과 음악이 엮인 밤, 아이들, RIIZE, 백현은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설렘 가득한 웃음과 함께 시작된 생방송은 이내 각자의 색으로 가득 채워졌고, 무대를 치열하게 적시는 그들의 땀방울 속에 시청자들은 다시 한 번 두근거림을 느꼈다. 청춘의 순수함과 열정, 그리고 사랑의 언어마저 전해지던 리드미컬한 60분은 오로지 이 무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찔한 전율을 남겼다.

 

아이들은 신곡 ‘Girlfriend’와 ‘Good Thing’에서 도전과 변신의 색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단단하게 짜인 군무와 장면마다 살아나는 시선, 과감한 표정 변주가 음악적 성장의 폭을 넓혔다. 매서운 비트와 화려한 조명 속 멤버들의 에너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퍼포먼스는 또 다른 ‘아이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아이들·RIIZE·백현, 파격 퍼포먼스…‘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청춘의 감동 선사 / KBS
아이들·RIIZE·백현, 파격 퍼포먼스…‘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청춘의 감동 선사 / KBS

이어 RIIZE는 ‘Bag Bad Back’과 ‘Fly Up’으로 풋풋한 청춘의 진동을 펼쳤다. 노랫말과 함께 가볍게 뛰는 듯한 퍼포먼스, 카메라가 스치는 매 장면마다 반짝이는 젊음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듯한 질주 뒤엔 감미로운 합창과 강렬한 리듬이 어우러져, 시청자도 함께 무대 한복판을 내달리는 듯한 감각을 선사했다.

 

백현은 ‘Elevator’로 달콤한 속삭임을 건넸다. 부드러운 음색과 사랑에 설레는 제스처, 조명에 감싸인 차분하면서도 강한 몰입감이 모두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무대와 객석을 잇는 미소, 눈을 맞추는 듯한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이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뮤직뱅크’는 이 외에도 X:IN, 재찬, 식구, 수린, 서이브, 김장훈, DXTEEN, E'LAST, 사무엘, FIFTY FIFTY, NEXZ, P1Harmony, tripleS, BOYNEXTDOOR 등 각기 개성 넘치는 신인과 톱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더해 다채로움을 극대화했다. 무대 위에서 터져나온 한계 없는 에너지, 간절함과 여유가 공존하던 표정, 생생히 전달된 라이브의 진동은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음악과 청춘의 충돌, 변화와 성장의 흐름이 살아 숨 쉬는 5월의 ‘뮤직뱅크’는 금요일 오후 5시 5분, 생방송으로 그 감동을 오롯이 전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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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riize#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