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엣지”…삼성전자, 초슬림 스마트폰 혁신→프리미엄 시장 재정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삼성전자, 그 혁신의 맥이 다시 한 번 새 길을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 S25 엣지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며, 초슬림·초경량과 견고한 내구성을 한 몸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5.8㎜라는 압도적 두께와 163g에 달하는 가벼움, 티타늄 프레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최신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적용 등, 첨단 소재의 경계와 내구성의 진화를 동시에 일궈냈다.

갤럭시 S25 엣지의 가장 돋보이는 특성은 심미적 경량화와 첨단 기술의 유기적 결합이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일상적 마모 및 충격에 강력한 방어책을 제시하며, S25 대비 넓어진 베이퍼 챔버 구조는 열 제어 효율을 첨예하게 개선했다. 삼성전자 자체 화질 엔진(mDNIe)은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을 높이고, 전력 효율까지 끌어올렸다. 내부적으로는 최신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가 장착돼, 화면 확대·축소, 영상 편집 등 부담이 큰 작업에서도 안정적 구동력을 제공한다.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과 1200만 화소 초광각, 자동 초점의 접사 및 전면 로그 비디오 등, 진일보한 카메라 시스템이 창의적 기록의 가능성을 한층 넓혔다.

초슬림 디자인에도 카메라, AI 편집, 보안 등 핵심 프리미엄 기능이 모두 탑재돼 있다는 점은 시장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지난 사전 판매 기간 중 1030세대가 전체 구매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티타늄 실버와 아이스블루, 제트블랙 등 고급 소재와 색상이 고르게 인기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례적으로 다양한 구독 클럽, 액세서리 할인 등 겹겹의 콘텐츠 혜택까지 더해지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소유·사용 트렌드에 변곡점을 마련할 것”이라 전망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은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는 최정점의 기술력”임을 자부했다. 삼성전자의 전략적 행보는 초슬림·프리미엄 시장의 지형 변화를 유도할 동인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