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원시스 장중 2.5% 약세”…외국인 지분 6.27%, 코스닥 349위 유지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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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주가가 9월 12일 장중 2.50%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다원시스는 6,62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인 6,790원 대비 170원 하락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주가는 6,810원으로 시가를 형성한 뒤 같은 가격까지 올랐으나, 이후 6,570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현재가는 시가 대비 190원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 매도세와 시장 전체의 약세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래량은 12만6,900주, 거래대금은 8억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다원시스의 시가총액은 2,526억 원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 349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3,816만3,437주 중 239만3,657주를 보유(지분율 6.27%)하고 있다. 동일업종 등락률은 -0.24%로, 업종 내 전반적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단기 하락세 원인으로 업종 전체의 가격 조정 가능성과 외국인 보유율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코스닥 시장 내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코스닥 시장의 추이와 외국인 매매 동향이 다원시스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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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코스닥#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