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한혜진 극성맘 속삭임”…티처스2 윤혜정 솔루션에 숨멎 집중→진짜 엄마의 고민
스튜디오 안을 가득 채운 호기심과 긴장감, 그 한가운데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의 장영란과 한혜진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로서 가진 끝없는 질문으로 시선을 모았다. 자녀의 국어 실력, 책과의 거리, 조기 논술 대비라는 교육 열기가 장영란과 한혜진의 표정에 오롯이 녹아들며 엄마들의 진짜 고민이 여실히 드러났다. 학부모의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 윤혜정 국어 교사는 실제 엄마이자 교육자로서 현실 조언을 건넸다.
장영란은 “‘유아 논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초등학생 시기부터 수능 국어 1등급을 받고 싶은 엄마의 소망을 숨기지 않은 채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정식조차 “엄마들은 정말 다 아는 것 같다”며, 장영란의 집요한 교육 열정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 역시 자신의 고민을 고백하며, 윤혜정의 해법에 귀 기울였다.

윤혜정이 펼친 조언은 의외로 단순하고 소박했다. 그는 “책을 먼저, 즐겁게 읽게 하는 것이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아이를 독서로 이끄는 방법으로 각종 재미있는 책과 단행본을 추천하며, 자기 주도적 읽기를 유도하는 것이 실질적인 내공을 쌓는 길임을 말해줬다. 출연진과 엄마들은 예상 밖의 담백한 해법에 잠시 놀랐으나, 윤혜정은 고전소설 예시까지 더하며 현실적 방향을 제시했다. 전래동화에서 시작해 ‘김원전’, ‘금방울전’, ‘전우치전’ 등 깊은 메시지가 담긴 고전을 먼저 접하면 수능 때 결과적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전현무는 “어린 시절 읽은 책이 실제 수능 문제로 나온다면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이 공감했다.
진짜 ‘극성맘’의 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윤혜정 국어 교사는 “한자를 쓸 줄 몰라도, 의미만 익히는 것부터 시작하라”며, 아이와 놀듯이 한자 뜻을 연결하는 ‘한자 마인드맵’ 학습법을 제안했다. 현실적인 엄마의 마음이 담긴 솔루션에, 스튜디오 안은 새로운 결심으로 가득 찼다. 전현무는 “선생님도 사실 극성 엄마 같다”며 자연스러운 웃음을 더했다.
교육 현장의 가슴 뜨거운 공기, 자녀의 미래를 여는 작은 다짐이 엄마들의 진심 어린 질문에서 출발했다는 그 사실이 뭉근하게 다가왔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내 아이를 위한 길’ 그 고민 끝에서, 삶을 바꾸는 교육의 순간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는지 모른다. 믿음과 열정이 오가는 장영란, 한혜진, 윤혜정의 케미와 극성맘의 진짜 고민은 25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티처스2를 통해 더욱 깊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