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기원테크 이메일 보안·인터랙터 MOU”…미국시장 노코드 전략→글로벌 확장 가속
IT/바이오

“기원테크 이메일 보안·인터랙터 MOU”…미국시장 노코드 전략→글로벌 확장 가속

장서준 기자
입력

국제표준 이메일 보안의 선두주자인 기원테크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IT/바이오 산업에서 데이터 보안과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원테크와 실리콘밸리 기반 기술기업 인터랙터가 손을 잡고 전략적 협력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RSA 컨퍼런스 2025라는 세계적인 보안 행사에서 성사되었으며, 단순한 솔루션 수출을 넘어 미국 현지 요구에 최적화된 기술 개발과 시장 적응력에 초점을 맞춘 점이 주목된다.

 

기원테크와 인터랙터의 이번 협업은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인터랙터의 AutoFlow 플랫폼은 노코드 API 통합 기술로 미국 국내외 다양한 정부기관 및 IT 공룡들과의 성공적 협업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와 기술역량을 가미해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미국에 선보일 제품은 국제전기통신연합 ITU-T의 최신 이메일 보안 표준인 X.1236를 기반으로 해, 보안성·안정성 모두 글로벌 벤치마크를 준수함이 강조된다. 2023년 기준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장은 약 176억 달러 규모(Statista)로 평가되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원테크 이메일 보안·인터랙터 MOU…미국시장 노코드 전략→글로벌 확장 가속
기원테크 이메일 보안·인터랙터 MOU…미국시장 노코드 전략→글로벌 확장 가속

기원테크는 이번 협력에서 공동개발 제품에 현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UI·정책설정·규제 대응 등 북미 실정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있다. 또한 현지 총판, 보안 유통사와의 연계로 빠른 안착을 모색하며, 단순 기술 수출에서 더 나아가 진단 서비스, 임직원 대상 보안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 상품까지 아우르는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RSAC 2025에서의 신제품 전시와 인터랙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이메일 보안 리더로의 도약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국제표준 기반 현지화와 융합 솔루션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동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장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기원테크#인터랙터#이메일보안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