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 AI 학력진단 혁신 선도”…교육부 대형사업 수주→공교육 디지털 전환 가속
공교육 혁신의 중추적 시점에서, 아이티센엔텍이 185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및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도하는 이 대형 프로젝트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로 학습자 중심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설계함으로써, 미래 교육 환경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릴 조짐을 예고한다. 본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및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의 실질적 실행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본 사업에서 MST(Multi Stage adaptive Test)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 시스템, 컴퓨터기반 검사(Computer-Based Test, CBT) 소프트웨어 서비스형(SaaS) 솔루션, 학습·심리·정서 통합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등을 구축한다. 또한 AI 기반 자동채점 및 맞춤형 학습 지원 개념검증(PoC)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이는 공교육에서 각 학습자의 이해 수준과 심리적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별화 학습 설계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일괄적 평가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데 큰 의의를 지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적응형 평가 플랫폼이 미래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AI 기반 교육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지난해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1차 사업에 이어, 올해 연이어 정부의 전략적 디지털 교육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공교육 내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중견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진단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공교육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국내 공교육 혁신의 모멘텀을 제공하고, 국가 차원의 교육 양극화 해소와 미래형 인재 양성에 실질적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