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명소 산책”…거제씨월드·외도 등 가족 휴양지의 품격→현장 트렌드 분석
거제도는 남해의 푸른 파도와 생동하는 자연, 그리고 그 위를 수놓은 문화 명소들로 사계절 내내 이방인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상남도 거제시는 가족 단위의 소중한 시간에 특별함을 더하는 여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거제씨월드·거제식물원·매미성·외도 보타니아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소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섬의 품은 자연과 바다,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평화로운 잠시와 또렷한 추억을 선물한다.
거제씨월드는 남도의 바다 냄새와 물결 소리가 실내로 퍼져드는 듯한 생명력 가득한 아쿠아리움이다. 이곳에서는 해양생물을 직접 마주하고, 관찰하며, 손끝으로 체험하는 살아있는 바다의 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가족 동반 여행객의 사랑을 받으며, 아이들에게는 바다의 신비로움을, 어른에게는 입가를 맴도는 미소와 따사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곳이다.

거제식물원은 온실과 수목원이 조화롭게 자리잡아, 사철 다양한 꽃과 식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일정상 이날은 휴무였으나, 평상시 이곳은 거제도만의 풍요로운 초록빛 자연, 계절 따라 변하는 향기와 색채를 고요한 산책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촬영 명소로 각광받는 매미성은 해안 석축이 빚어낸 이색적인 모습과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하늘빛 풍경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순간을 선물한다.
그리고 외도 보타니아의 이국적인 조경은 섬 전체가 정원인 듯, 걷는 이의 마음마저 환하게 적신다. 다양한 식물과 바다 사이의 조화, 새소리와 바람이 어우러지는 산책길은 남도의 여유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실제 관광객들은 자연과 문화를 넘나드는 거제도의 여행 경험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도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오랜 시간 이어온 생명과 진경이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제씨월드를 비롯한 해양체험, 식물원과 외도 보타니아 등 섬 명소들이 구성하는 풍경이 가족과 연인, 그리고 ‘쉼’을 찾는 모두에게 시의적절한 힐링의 장이 돼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거제도가볼만한곳으로서의 위상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