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질주, 1700만 표 압도”…더팩트 뮤직 어워즈, 글로벌 핫스타 순위 요동→9월 마카오 최종 무대 운명은
한여름 뜨거운 열기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 글로벌 핫스타 부문에서 그 중심에는 단연 플레이브가 섰다. 잔잔한 파문처럼 세계 각지에서 쏟아진 1,790만 건이 넘는 팬들의 응원은 플레이브라는 그룹의 존재감을 단숨에 증명해 보이고 있다. 무대 위에서 흘린 땀방울을 단순한 기록으로만 남기지 않으려는 이들의 고군분투 뒤편에는 이름을 빛내려는 팬심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
뒤를 잇는 스트레이 키즈의 맹추격 역시 팬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1,200만 표를 확보한 이들의 움직임은 탐색전이 아닌 본격적인 정면 승부로 번진다. 넥스지, 엔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템페스트, 제로베이스원 등 명단을 채운 그룹들 역시 정상을 향한 간절함 속에 치밀한 순위 다툼에 돌입한 분위기다.

글로벌 핫스타상은 예선을 뚫은 TOP10만이 도약할 수 있는 자리다. 지금 이 순간에도 결선 투표가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누적 투표 20%와 결선 투표 80%라는 변수가 던져져, 마지막 한 순간까지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K팝 축제가 된 지 오래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하반기별 대중음악을 한 데 모으는 무대였던 만큼, 올해 역시 새로운 역사가 탄생할지 시선이 쏠린다.
오는 9월 20일 마카오에서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와 소녀시대 서현이 다시 한번 공동 진행을 맡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아이브, 엔하이픈,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등 K팝 대표 그룹들의 시상식 무대 역시 팬들의 설렘을 부추기고 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결선 투표는 8월 11일 정오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