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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프로포즈 밤 눈물 삼키다”…꽃길 위 축복→가슴 벅찬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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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프로포즈 밤 눈물 삼키다”…꽃길 위 축복→가슴 벅찬 서막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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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내려앉은 순간, 김한나는 사랑이 가득한 방 안에서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품었다. 창밖 강물과 도시의 불빛이 창가에 어른거리고, 장밋빛 풍선과 촛불이 아우러진 실내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따뜻한 온기로 채워졌다. 꽃다발을 품에 안고 무릎을 굽힌 김한나는 하트 모양의 촛불과 ‘MARRY ME’라는 문구가 자리한 공간에 서서, 벅찬 심장으로 사랑 고백을 받아들였다.

 

함께 준비된 추억의 사진과 꽃, 겹겹이 쌓인 사연이 담긴 하트 풍선들이 그날의 의미를 한층 깊게 새겼다. 김한나는 “이제야 올리는 프로포즈 눈치없는 나는 정말 1도 눈치채지 못했다고한다 너무 놀라서 눈물이 쏙 들어감 대신 울어준 가예 세이 근데 진짜 감동했어 정말이야 고맙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과 놀라움을 털어놓았다. 예상치 못한 손길과 정성, 익숙한 사람들의 울음마저 함께한 이 밤은 언어로 다 담기 어려운 깊은 감동으로 남았다.

“정말 감동했어”…김한나, 프로포즈의 밤→벅찬 심장 울리다 / 치어리더 김한나 인스타그램
“정말 감동했어”…김한나, 프로포즈의 밤→벅찬 심장 울리다 / 치어리더 김한나 인스타그램

곳곳에 준비된 세심한 디테일들은 김한나의 삶에 한 페이지를 더했고, 가만히 흩어진 추억의 편린들마저 온기를 전했다. 화려함보다는 소박한 진심이 빛났던 프러포즈의 현장은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함을 전달했다. 팬들 역시 ‘진심으로 축하해요’, ‘한나님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감동적인 순간 공유해줘서 고마워요’라며 뜨거운 진심을 보탰다. 모든 축복이 모인 이 밤, 김한나는 자신만의 여정에 담대한 시작을 알렸다.

 

무대에서의 긴장감과 역동성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 앞에 평화롭고 설레는 표정을 지은 모습은 이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꿈처럼 지나간 밤은 김한나의 마음에 오래 남아, 성숙함과 깊이를 더한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김한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포즈 현장과 소감을 직접 공개했다. 팬들과 나눈 순간들에는 공감과 응원이 더해지며, 이 특별한 하루가 더욱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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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프로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