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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장세에 투자심리 회복”…뱅크웨어글로벌, 장중 8,100원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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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장세에 투자심리 회복”…뱅크웨어글로벌, 장중 8,100원까지 상승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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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뱅크웨어글로벌이 7월 31일 장중 7,620원에 거래되며 2.97% 상승했다. 30일 7,400원으로 마감하며 360원 하락했던 주가는, 이날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대비 220원이 오른 수치다.

 

이날 뱅크웨어글로벌은 7,4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한때 8,100원까지 고점을 찍었다. 최저가는 7,370원을 기록했다. 오후 2시 34분 기준 거래량은 52만 3,486주로, 거래대금 약 40억 7,100만 원을 기록해 최근 들어 유동성 확대 현상도 눈에 띄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주가는 오전 한때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11시 이후부터 뚜렷한 매수세와 함께 급격한 오름세로 전환됐다. 이후 7,6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거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는 투자심리 일부 회복과 당일 내부 유동성 개선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뱅크웨어글로벌이 최근 하락세를 딛고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확대로 인한 추가 매수 유입,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요인으로 꼽힌다. 대외 악재 및 거시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나, 단기적으로는 수급상 변화와 재료 노출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소 IT기업 전반의 주가 흐름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뱅크웨어글로벌처럼 단기 낙폭이 컸던 종목의 수급 흐름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향후 거래량 추이와 기관 수급 동향에 따라 단기 반등세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뱅크웨어글로벌의 단기 반등이 기업 실적과 시장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혹은 일시적 매수세에 그칠지 장기적 관점에서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정책 변화와 시장 수급 흐름의 속도 차를 좁히는 전략이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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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웨어글로벌#주가#투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