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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이브의 경고’, 95년 여름을 뒤집다”…이십세기 힛-트쏭, 레트로 감성→순위 비밀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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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이브의 경고’, 95년 여름을 뒤집다”…이십세기 힛-트쏭, 레트로 감성→순위 비밀 쏠린 시선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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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모두의 기대 속에 1위는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에게 돌아갔다. 천성일의 작곡과 김창환의 작사로 탄생한 이 곡은 정글 사운드와 테크노 레이브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당대 히트송으로, 절제된 카리스마와 함께 이별의 선언을 담은 가사로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세련된 음향이 어우러진 무대는 빠른 시간 내 정상에 오르며 박미경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특히 40일 만에 1위에 올라 골드컵마저 손에 넣은 기록은, 1995년 가요계의 흐름과 박미경이라는 아이콘이 남긴 독보적 족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90년대 음악이 남긴 감동과 세월을 너머 여전히 뜨거운 히트쏭의 매력을 극적으로 펼쳐 보였다.

 

이번 ‘30년 전 여름으로! 95톱텐 힛트쏭 10’ 편은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시청자의 감성을 두드리며, 그 시절의 무대와 음악을 새롭게 만나는 추억의 장을 펼쳤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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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이십세기힛트쏭#가요톱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