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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이끈 휴젤”…박철민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IT/바이오

“일자리 창출 이끈 휴젤”…박철민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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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일자리 및 근로 환경 개선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박철민 대표집행임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 배경에 지역 중심의 고용 확장, 가족친화적 근로 환경 구축 등 산업 내 인력 전략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 점이 주목된다.

 

박철민 대표는 2018년부터 휴젤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맡아왔으며, 현재는 운영 총괄로 기업 성장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핵심 경영 목표로 삼아 왔다. 대통령 표창은 일·생활 균형, 일자리 확충, 고용의 질 개선 측면에서 혁신적인 기여가 인정된 인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휴젤이 신규 채용 확대와 동시에 직장 내 워라밸을 실현한 운영방식이 공로로 평가됐다.

휴젤은 2023~2024년 2년간 전체 27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고, 이 중 61%는 강원 지역 인재였다. 이는 지역 기반의 고용 불균형을 해소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유연근무제, 패밀리데이, 재택근무, 직장 어린이집 등 제도를 적극 도입해, 직원 개개인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 사례는 국내 IT·바이오 업계 기업들이 인력 확보 경쟁과 더불어 근로 환경 혁신에 주력하는 최근 산업 트렌드와도 맥을 같이 한다. 경쟁 기업 대비 지역 인재 선발과 가족친화적 정책 이행 면에서 선도적 행보를 보인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정부 및 공공부문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질 개선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평가받으며, 관련 포상 및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하는 추세다. 반면, 산업 현장에서는 일자리 수만큼 질적 개선과 근로 환경 다양성 확보가 병행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안정적 기업문화를 만들고, 지역 기반의 양질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계는 이번 유공 포상이 향후 기업 중심의 일자리 혁신 전략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하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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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박철민#일자리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