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오션 장중 0.76% 하락”…PER 46.35배, 외국인 지분 12.37%
최영민 기자
입력
한화오션 주가가 10월 23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내린 13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직전 종가 대비 0.76% 하락한 수치다.
이날 한화오션은 129,3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128,600원에서 131,6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까지 기록된 가격 변동폭은 3,000원이며, 총 72만 6,563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946억 5,900만 원에 달한다.

한화오션의 시가총액은 40조 2,32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3위에 올라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6.35배를 기록해 동일업종 평균 PER 41.50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현재 동일업종은 1.59%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3,0631만 3,394주 가운데 3,789만 2,524주로, 외국인소진율은 12.37%다. 시장 일부에선 현 시점 한화오션의 높은 PER을 두고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부담 가능성을 거론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방산·조선업 성장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PER이 업종 평균을 웃도는 만큼, 외국인 매매 동향과 동종 업종 주가 흐름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연내 글로벌 경기 회복과 주요 수주 실적이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영민 기자
밴드
URL복사
#한화오션#per#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