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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도곡동 교정담 고백”…유재석과 유쾌한 장난→추억 속 묘한 웃음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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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이 흐드러진 도곡동 사이로 유연석의 밝은 웃음이 번졌다. 티격태격 농담이 오가는 동안, ‘틈만나면’ 속 유재석과 유연석은 도시 한복판을 걸으며 각자의 추억을 꺼냈다. 익숙한 거리 앞에서 유연석은 문득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고등학생 시절 교정을 하러 도곡동 치과를 자주 찾았다는 고백에 유재석은 놀라움과 장난이 뒤섞인 눈빛을 보였다.
도곡동과의 특별한 인연에 유재석이 묻자, 유연석은 “교정을 잘하는 선생님 덕분에 일부러 먼 거리를 오갔었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할인 받으러 온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자 유연석은 손사래를 치며 해명, 현장의 분위기는 미소로 물들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선생님이 아직도 그 자리에 계신다”는 말에 유재석은 감탄과 함께 과거의 흔적을 떠올렸다.

이어 유연석은 유재석의 치열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형은 왜 교정 안 하셨냐”고 짓궂게 물으며 유쾌한 케미를 자아냈다.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었던 일상의 한 조각이 두 사람의 위트 넘치는 대화와 함께 색다른 온기를 더했다. 유연석과 유재석의 소소한 장난과 환한 미소가 시청자 마음을 오래도록 따뜻하게 울린 순간이었다.
두 사람의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가 펼쳐진 ‘틈만나면’은 매주 수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도심의 작은 기록들을 통해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하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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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틈만나면#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