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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아이키, 무대 위 눈물의 환희”…스우파3 범접팀, 열정과 상처가 남긴 후회→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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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아이키, 무대 위 눈물의 환희”…스우파3 범접팀, 열정과 상처가 남긴 후회→궁금증 증폭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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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인사와 함께 방송이 시작된 순간, ‘스우파3’의 허니제이와 범접 멤버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의 설렘이 깃들었다. 범접 팀은 한 자리에 모여 깊은 후회와 감동이 뒤섞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에 모든 것을 쏟아붓던 그들의 목소리엔 치열했던 시간의 무게와, 변하지 않는 열정이 동시에 담겼다.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종영 이후 처음 가진 공식 일정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세미 파이널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메가 크루 미션 무대가 유튜브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내비쳤다. 허니제이는 “탑뷰 영상을 보는 순간 ‘우리 팀이 1등이다’라고 확신했다”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회상했다. 그러나 뛰어난 다른 팀들 덕분에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고도 밝혔다.

“무대 위 열정, 말 한마디의 무게”…허니제이·아이키, ‘월드 오브 스우파’ 영상 논란→깊은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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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메가 크루 미션 무대를 두고 ‘국가유산급 퍼포먼스’라는 찬사를 보냈다. 노제 또한 “탈락은 슬프지 않았다. 팀, 춤 자체가 주는 경이로움이 더욱 컸다”며 진심을 전했다. 편집본이 나오기 전부터 굳은 자신감을 보였던 범접 팀의 진솔한 무대가 강한 여운을 남겼다.

 

허니제이는 최근 달라진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했으나, 다시 촬영기간 중 체중이 증가했다는 고백이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지난 시간, 메가 크루 무대가 잊고 있던 위로를 안겨줬다고 감격을 표했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수록 더 예뻐지고 싶은 욕심이 생겨 장원영 스타일의 메이크업도 시도했다”고 자신의 변화를 드러내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범접 멤버들은 스우파3를 함께한 시간이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자신만의 색깔과 성장을 자각하게 만든 귀중한 여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비록 마지막 문턱에서 우승을 놓쳤으나, 무대를 향한 열정은 더욱 선명해졌고 대중과의 소통은 멈추지 않았다.

 

현재 허니제이와 범접 멤버들은 각종 방송 출연과 공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무대를 그리워하는 진심, 대중을 향해 묵묵히 내미는 마음이 또 다른 색채로 번지고 있다. 프로그램 ‘스우파3’는 깊은 울림을 남기며 시청자 곁을 지났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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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스우파3#범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