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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카쿠렌보 일본서 터졌다”…첫 쇼케이스→글로벌 투어 약속에 설렘 폭발→끝없는 가능성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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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카쿠렌보 일본서 터졌다”…첫 쇼케이스→글로벌 투어 약속에 설렘 폭발→끝없는 가능성 남겼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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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영상 속에 다섯 아이돌 플레이브가 도쿄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첫 일본 디지털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 발매와 함께 열린 일본 쇼케이스는 시작부터 뜨거운 환호와 열정으로 현장을 가득 메웠다. 무대 위에서 플레이브 멤버들은 반짝이는 눈빛과 진심 어린 인사로 오래 기다려온 현지 팬들과 마음을 나눴다. 매끄럽게 이어진 음악과 토크 코너,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이 공연 내내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플레이브는 ‘Chroma Drift - Japanese Ver’로 첫 포문을 연 뒤, 멤버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음색과 일본어 소통이 돋보인 토크로 분위기를 달궜다. 일본의 개그 콤비 트랜디 엔젤이 함께한 토크 코너에서는 버추얼 아이돌만의 세계관과 자체 프로듀싱 스토리, 그리고 음악적 도전 욕심이 진솔하게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RIZZ - Japanese Ver.’의 라이브, 일본 음악 커버 무대와 더불어 한국 대표곡 ‘여섯번째 여름’과 ‘기다릴게’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새로운 물결이 온다”…플레이브, ‘카쿠렌보’ 일본 쇼케이스→아시아투어로 글로벌 정조준 / 블래스트
“새로운 물결이 온다”…플레이브, ‘카쿠렌보’ 일본 쇼케이스→아시아투어로 글로벌 정조준 / 블래스트

특히 밤비와 하민이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첫 일본 오리지널 곡 ‘카쿠렌보(かくれんぼ)’의 퍼포먼스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맑으면서도 아련한 밴드 사운드와 각 멤버의 풍부한 감정선이 묻어나는 보컬이 결합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플레이브 멤버들은 “아시아 투어를 올 하반기에 준비 중이며, 일본 단독 콘서트 역시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멜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첫 일본어 곡 ‘카쿠렌보(かくれんぼ)’는 발매 직후 27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그룹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애니메이션 주제가 및 락 장르 프로듀싱,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앞으로 펼쳐질 음악적 행보에 대한 포부도 아끼지 않았다.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다정한 일본어 인사가 이어지며 쇼케이스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이어진 응원 속에서 플레이브는 새로운 음악적 도약과 한계를 뛰어넘는 여정을 다시 한 번 시작하게 됐다.

 

플레이브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2년 만에 아시아 투어 ‘대시 : 퀸텀 리프’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과 함께할 플레이브의 새로운 무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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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카쿠렌보#아시아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