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39,200원까지 등락”…코오롱티슈진, 외인 소진율 4% 속 주가 변동성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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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계가 최근 코오롱티슈진 주가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8월 13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코스닥 950160)의 주가는 38,3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 38,050원 대비 250원(0.66%) 오르며 소폭 상승 중이나, 업종 평균 상승률인 1.37%에는 못 미쳤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날 38,2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한때 39,200원까지 고점에 도달했으나, 37,9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뚜렷한 등락을 반복했다.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가는 전일 대비 실질적으로 큰 변동 없이 등락을 좁히는 모습이다.
이날 거래량은 69,891주, 거래대금은 약 26억 9,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3조 1,749억 원으로 15위에 올랐으며, 상장주식수는 8,300만여 주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4%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32만 3,297주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 평균 상승률보다 낮은 주가 흐름과 함께 투자 심리 변화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업계에서는 바이오주 특유의 변동성을 주시함과 동시에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의 등락이 후속 주자들의 주가 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에 따라 단기 흐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 및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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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