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완전체 귀환 포문”…‘DEADLINE’ 월드투어→앨범 기대감 한껏 치솟다
화려했던 무대의 조명 아래 오랜만에 네 명의 실루엣이 모였다. 블랙핑크가 다시 한 번 완전체의 위엄을 드러내며 돌아올 것을 알렸고, 이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숨결이 달아올랐다. 긴 기다림 끝에 다가오는 컴백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의 월드 투어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물결이 예고됐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세 번째 월드 투어 ‘DEADLINE’의 아시아 지역 공연 추가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월드 투어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되는 국내 공연을 시발점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 북미에서 강한 흡인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등 유럽 무대를 돌며,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홍콩, 도쿄까지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블랙핑크는 약 3년간의 공백에도 여전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2022년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팀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에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였던 것은 지난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핑크카펫 행사였다. 각자 소속부터 행보까지 달랐던 멤버들이 완전체로 재회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밀도 높은 유대를 보여줬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은 공식 발언을 통해 “블랙핑크가 정말 오래간만에 팬들 앞에 서게 됐다”며 완전체 컴백 소식을 언급, 이어 “정확한 신곡 발표일은 추후 공개되겠지만 기대해 달라”고 신보와 월드 투어를 맞물린 대형 프로젝트가 준비 중임을 알렸다. 약 3년 만에 모인 네 멤버의 시너지와 신곡 발표에 글로벌 음악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DEADLINE’ 월드 투어의 추가 아시아 일정은 10월 가오슝, 10월과 11월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에서 이어지며, 2026년 1월 도쿄 및 홍콩 공연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전망이다. 블랙핑크의 화려한 귀환 신호탄이 오는 7월 5일, 6일 고양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앨범 발매 소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