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예능 운명 흔들렸다”…전현무와 조째즈, 라인 선택의 밤→진심 폭발한 동행
화창한 스튜디오, 전현무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최다니엘, 조째즈가 첫 등장해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자리한 배우 최다니엘은 전현무와의 오랜 인연을 토대로 따뜻하고도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농담이 오가며 잠시 웃음이 번졌고, 토요일 밤 깊숙한 시간에 시청자들도 함께 따듯한 유대를 느꼈다.
전현무는 최다니엘을 바라보며, 유재석을 암시하는 ‘유 라인’과 자신의 ‘무 라인’ 중 어디에 속하는지 집요하게 물었다. 특히 “최다니엘 예능의 시작은 전참시 대기실이었다”는 전현무의 말은 그들의 뿌리 깊은 선후배애를 환기시켰다. 이에 최다니엘은 솔직하게 “처음은 무 라인, 요즘은 토요일엔 무 라인, 일요일엔 유 라인”이라 답해 사랑스러운 갈등 구도를 만들었다. 전현무의 “배은망덕해야 한다”라는 장난스러운 말과, 최다니엘의 “현무 형님은 특별한 분”이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는 시청자들에게 두 사람 사이 오랜 시간을 느끼게 했다.

이어 데뷔 4개월 차, 조회수 190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킨 괴물 신인 조째즈가 무대에 올랐다. 조째즈는 40세에 ‘모르시나요’로 데뷔한 특별한 이력을 인정받았고, 현장에서 직접 열창해 진한 감동을 남겼다. 송은이는 “같은 시기 지드래곤도 있었지만 목소리로 1위를 차지한 건 대단하다”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무대를 가득 채운 조째즈의 가창력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전현무의 재치, 최다니엘의 솔직한 답변, 조째즈의 드라마 같은 인생 이야기까지 엮이며 의미 있는 밤을 선사했다. 날카로운 질문과 유쾌한 농담이 오가는 가운데,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료애가 빛났다. 유쾌함 뒤에는 현실적인 고민과 따스한 위로가 교차했고,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만의 따뜻한 울림이 진하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