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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팬과 첫 만남”…OK저축은행, 연고 이전 후 첫 출정식→강서체육관서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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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팬과 첫 만남”…OK저축은행, 연고 이전 후 첫 출정식→강서체육관서 새로운 시작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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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새 보금자리, 그리고 첫 만남의 설렘이 가득했던 오후. 연고지 이전을 통해 더 단단해진 각오를 품은 OK저축은행이 오는 2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공식 출정식을 연다. 팀의 상징이자 부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인 만큼, 선수단과 팬 모두에 특별한 의미가 더했다.

 

이번 출정식은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부산으로 연고를 옮긴 뒤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오후 1시, 사전 이벤트 매치로 시작해 팬들에게 배구의 역동적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3시 30분부터 팀 출정 영상 상영, 신영철 감독과 주요 선수단이 무대에 올라 각오와 포부를 발표한다.

“부산 팬과 첫 만남”…OK저축은행, 21일 강서체육관서 시즌 출정식 / 연합뉴스
“부산 팬과 첫 만남”…OK저축은행, 21일 강서체육관서 시즌 출정식 / 연합뉴스

무엇보다 이날은 레크리에이션과 질의응답, 경품 추첨 등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더욱 깊어진다. OK저축은행은 연고 협약 이후 부산 중·고교 선수들을 초청해 배구 교실을 운영했고, 강서체육관에서 적응 훈련을 지속하며 지역밀착에 힘써왔다. 선수단은 새로운 홈 팬들의 응원을 기대하며 오프 시즌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부산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무대를 특별하게 꾸미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하며,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부산에서 더욱 사랑받는 배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구의 생동감과 새로운 연고지에서 치러지는 첫 공식 행사의 의미는 팬들의 심장에 오래 남을 전망이다. 다가오는 9월 2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펼쳐질 OK저축은행의 출정식은 그 특별한 시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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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신영철#부산강서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