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김도완, 교내 질서 뒤흔든 분노”…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통제 벗어난 용기→궁금증 증폭
여름의 끝자락,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보여줄 체온은 남달랐다. ‘영화가 좋다’에서는 이정하와 김도완이 주연을 맡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통해 단단히 짓눌린 청춘의 질서에 구멍을 내는 시도를 그려냈다.
이 작품은 아버지의 통제와 억압에 힘겹게 맞서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 분)이, 압도적인 싸움 실력을 지닌 윤기(김도완 분)와 맞닿으며 전환을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다. 두 사람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서서히 변화하고, 점차적으로 쌓여온 분노와 숨겨진 용기가 폭발해 학교의 폭력과 구축된 질서를 뒤흔드는 전개가 펼쳐진다.

8부작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이은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양자물리학’의 이성태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영은 작가가 극본을 집필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무빙’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정하와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김도완의 뜨거운 시너지가 극의 에너지로 자리한다.
여기에 김상호, 김주령, 임성균, 육준서, 유희제, 임현태, 신재휘, 홍민기 등 묵직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합류해 드라마의 세계관을 튼튼하게 받친다. 하이스쿨 액션 장르의 새 물결로 주목받는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학교 안팎의 위계와 억압을 통쾌하게 뒤엎는 성장의 궤적을 품고 출격을 앞둔다.
참신한 소재와 청춘 특유의 에너지, 그리고 저항의 서사를 엮은 이 작품은 오는 30일 토종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리뷰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신작 외에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