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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진 코스닥”…오리엔탈정공, 주가 1.95% 상승 마감
산업

“변동성 커진 코스닥”…오리엔탈정공, 주가 1.95% 상승 마감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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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탈정공의 주가가 11일 1.95% 오른 12,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리엔탈정공 주식은 12,65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12,860원의 고점을 찍었으나 12,120원까지 하락하는 등 장중 변동성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397만 7,035주, 거래대금은 494억7,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오리엔탈정공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73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36.55배를 크게 밑돌았다. 같은 날 해당 업종에서는 2.38%의 상승률이 나타났다. 오리엔탈정공은 시가총액 5,715억 원, 상장주식수 4,557만 3,661주로 코스닥 시총 137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주식은 224만 8,69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4.93%다. 배당수익률은 0.80%로 확인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시장에서는 PER 등 주요 투자지표와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코스닥 내 유동성 확대와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오리엔탈정공의 투자 매력도 변화에 대한 기대와 경계감이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 비중이 아직 제한적이지만, 업종 전반의 실적 추이와 코스닥 시장 내 순위 변화에 따라 추가 자금 유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은 기업은 수익성·성장성 가늠 시 긍정·부정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투자 판단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흐름과 기업 실적, 외국인 수급 변화의 조합이 코스닥 개별 종목 등락을 좌우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내 투자심리 변동을 이끄는 주요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될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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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