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와 수 티격태격 재회”…박명수·정준하, 전진 웃음바다→20년 그리움 폭발
누구나 마음에 간직한 한 조각의 추억이 있다. 박명수와 정준하, 그리고 오랜만에 돌아온 전진이 다시 만난 네이버 치지직 ‘무한도전’ 라이브 현장은 그 추억을 환하게 불러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무한도전’의 이름만으로도 팬들은 금세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하와 수의 티격태격 장난과 전진이 함께한 반가움까지 더해졌다.
세 사람이 나란히 선 자리에선 20년이라는 시간도 아득한 과거가 아니었다. 박명수와 정준하, 그리고 전진은 예전 ‘전설의 배드민턴 셔틀콕’ 같은 명장면을 영상으로 돌아보며, 그 장면에 깃든 뒷이야기와 기억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장난기 어린 농담과 진짜 친구만이 느낄 수 있는 우정, 그리고 ‘무한도전’ 시절 팬들에게 건넸던 다정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라이브를 보는 팬들은 연신 웃음짓거나, 때로는 그리움에 젖은 진한 감상을 나눴다.

특히 전진이 다시 자리한 순간,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오분순삭’ 채널 등에서는 감격의 댓글과 환영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고생 무지하게 하고 레전드 편들 남기고 가셨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주신다니 너무 보기 좋아요”, “전진 출연한 무도 최고의 에피소드가 많았다, 본방 사수!” 등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실제로 이번 20주년 특집 라이브는 지난 4월 급상승 동영상으로 꼽히며 오랜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박명수와 정준하, 전진이 던지는 농담 한마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주는 생생한 현장감이 세대를 넘어선 팬들에게 또 한 번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후에도 ‘오분순삭’에서는 이날의 주요 장면을 다시금 간추려 전하며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도 ‘무한도전’은 여전히 예능 팬들의 마음속에서 특별한 자리를 지킨다. 5월 29일 밤 8시, 네이버 치지직 ‘무한도전’ 채널에서 방송된 20주년 라이브는 추억과 웃음, 그리고 변함없는 우정의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순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