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장중 약세”…동일업종 대비 낙폭은 제한적
LS일렉트릭이 10월 16일 장중 0.49%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주가는 전일(305,500원) 대비 1,500원 내린 30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311,500원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고가 312,000원과 저가 303,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며 현재는 저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LS일렉트릭의 거래량은 95,585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293억 1,700만 원에 달했다. 주가 변동폭은 8,500원으로 최근 장세의 변동성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9조 1,200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65위에 올라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9.11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41.09배를 소폭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23.89%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 동일업종 지수도 0.76%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지만, LS일렉트릭의 하락률은 업종 전체 낙폭에 비해 소폭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실적과 수급 변동성, 경기 불확실성 등이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을 다소 하회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존재한다”면서도 “저금리·대형주 중심 투자 확대와 외국인 보유율 변화가 추가 변동성을 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 등락은 업종 내 실적 추이와 기관·외국인 수급 동향,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흐름이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