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림로봇 0.14% 상승”…동일업종 하락 속 투자자 관심 집중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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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이 11월 4일 오전 장에서 7,100원(0.14%↑)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오전 9시 37분 기준)에 따르면, 시가는 7,090원에서 출발해 장중 6,700원과 7,190원 사이로 등락했다. 고점에 근접한 가격 흐름을 보이며 거래량은 5,480,420주, 거래대금은 382억 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동일업종지수는 이날 -1.22%로 하락하며 대조적 분위기가 연출됐다. 휴림로봇의 시가총액은 8,481억 원으로 코스닥 내 97위에 올랐으며, 주당순이익(PER)은 443.75배를 기록해 업종 평균치 117.39배를 크게 웃돌았다. 상장주식 1억1,945만7,197주 중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1,004만7,452주(8.41%)다.

증권가에서는 차별화된 수급과 기술 성장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투자전문가는 “동일업종 내 대다수 종목이 조정을 겪는 가운데, 휴림로봇은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휴림로봇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외국인 매매 추이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향후 주가 방향은 코스닥 내 전반적인 투자심리와 휴림로봇의 신규 성장 모멘텀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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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