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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몽환적 여름 빛 머금다”…거울 속 자유로운 셀피→섬세한 감정 이끌며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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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몽환적 여름 빛 머금다”…거울 속 자유로운 셀피→섬세한 감정 이끌며 궁금증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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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번지던 여름 저녁의 빛이 몬트리올의 작은 방을 적셨다. 줄무늬 셔츠를 허리에 묶고, 화이트 이너웨어를 겹친 뒤 핑크색 플로럴 미니 스커트로 계절의 온기를 더한 이종은은 거울 앞에서 조용한 시선을 머물렀다. 절제된 미소와 담백한 눈빛 속엔 자신을 마주한 이방인의 설렘과 누구에게도 닿지 않을 듯한 고요한 자유로움이 동시에 흐르고 있었다.

 

이종은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몬트리올 거울 셀카는 벽돌과 원목, 깔끔하게 정돈한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일상에 스며든 여행자의 특별함을 은은하게 전했다. “Loved; but never bought”라는 한마디는 물건을 앞에 두고 떠올린 마음일지, 순간을 간직해두고 싶었던 미련일지 아련한 감정을 남긴다. 사라질 듯 스며드는 저녁 햇살 아래, 이종은의 시선과 표정엔 애틋함과 담담함, 그리고 언젠가 다시 떠날지 모를 잠깐의 여유가 녹아 있었다.

“사라지는 순간에 머무른다”…이종은, 거울 앞에서 여름→독특한 감성 셀피 / 환승연애3 출연자 의사 이종은 인스타그램
“사라지는 순간에 머무른다”…이종은, 거울 앞에서 여름→독특한 감성 셀피 / 환승연애3 출연자 의사 이종은 인스타그램

팬들은 “몽환적인 분위기에 반한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분위기가 이종은만의 무드”라는 등 진심 가득한 응원을 쏟아냈다. 꾸밈을 걷어내고 자신에게 귀 기울인 모습에서, 일상과 감정이 온전히 교차하는 순간이 전해졌다는 평 역시 이어졌다.

 

환승연애3에서 감성적인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이종은은 이번 셀카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계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스타일링과 공간, 그리고 사진 한 장에 흐르는 무드까지 사려 깊게 기록하며,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는 점에서 한층 깊어진 여운이 남았다.

 

앞서 다채로운 감정 선과 매력을 선보였던 이종은은, 앞으로 이어질 SNS 속 새로운 일상만큼 또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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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환승연애3#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