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DX 장중 26,750원 1.9% 상승”…동일업종 대비 강세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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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주가가 10월 24일 장중 한때 26,75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90% 올랐다. 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코스피 시장 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점에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포스코DX는 전일 종가 26,250원에서 500원 상승한 26,75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26,50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26,500원~27,000원의 가격 범위를 나타냈다. 이날 누적 거래량은 268,882주, 거래대금은 71억 8,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DX는 시가총액 4조 745억 원에 이르며 전체 116위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2.1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7.89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3.31%로, 최근 들어 소폭의 외국인 자금 유입도 확인되고 있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이 0.70% 상승하는 가운데, 포스코DX는 이를 웃도는 흐름을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포스코DX가 성장주 프리미엄을 반영해 시장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며 “업종 평균 대비 높은 PER은 향후 실적 모멘텀이나 기관·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코스피 종목들의 실적 발표와 대내외 변수에 따라 투자심리가 좌우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코스피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공시에 주목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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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