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오븐스매시”…데브시스터즈, 글로벌 직접 출격 → 액션 PvP 시장 확대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정식 출시 시점을 2025년 3월로 확정하며 글로벌 배틀 액션 게임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지식재산(IP)의 직관적인 액션플레이와 실시간 PvP(이용자 대전)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에는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참여했으며, 올해 4월에도 모바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완료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했다. 업계는 게임 내 핵심 콘텐츠 강화와 PvP 시스템 진화가 국내외 모바일 액션게임 시장의 세대교체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기술적 차별점은 실시간 동기화 배틀 시스템, 쿠키별 독자적 액션성, 그리고 신규 게임 모드 확대다. 기존 단순 달리기 위주 플레이에서 벗어나, 각 쿠키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대전 구성을 강화했다. 실제로 비공개 테스트 결과,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PvP 밸런스, 모션, 팀플레이 콘텐츠를 대폭 개선한 점이 부각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모바일뿐 아니라, 구글 플레이 게임즈 기반 PC 버전까지 동시 지원해 플랫폼 확장성과 접근성이 높아졌다.

시장 측면에서는 쿠키런 시리즈의 글로벌 IP 경쟁력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기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이 해외에서 흥행한 바 있어, 해외 이용자 중심의 실시간 PvP 모드와 신규 커뮤니티 이벤트가 시장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과 중견 게임사 모두 IP 액션 PvP 장르에 집중하는 가운데, 데브시스터즈가 ‘오븐스매시’에서 이용자 맞춤형 팀 대결, 인플루언서 대전 등 참여형 이벤트 운영을 예고한 점도 신흥 트렌드로 비춰진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실시간 PvP 액션 장르에서 잇따라 신작을 내놓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의 캐주얼성과 액션성을 결합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인 한편,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지스타 2025 현장에서는 신규 게임 모드 및 캐릭터, 실시간 PvP 이벤트 등 일부 콘텐츠가 PC 버전으로 최초 공개돼, 국내 게임전시회와 글로벌 이용자 교류 창구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제도 맥락에서는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동시 출시와 다플랫폼 지원에 따라, 구글·애플 등 글로벌 마켓과의 정책 협업, 현지 인증, 청소년 보호 기준 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다. 데브시스터즈는 지속적인 데이터 보호와 공정 운영에 중점을 둔다며 해외 시장 진입 규정 준수에 대한 준비를 밝히고 있다.
게임 산업 전문가들은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동시 출시는 액션 PvP 장르의 대세화를 자극하고, 게임 플랫폼 및 콘텐츠 혁신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계는 데브시스터즈의 새 플랫폼 전략과 글로벌 이용자 확보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