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GQ 화보가 불러낸 팔색조의 심연”…치명적 에너지→시선 쏠린 이유
카메라 렌즈는 이번에도 이수지의 수많은 얼굴을 포착했다. 화려한 롱 트렌치 밖으로 스며드는 따뜻한 감촉과, 은색 드레스의 신비로운 광택이 번져가며, 스포티한 상의에서는 숨 막히는 에너지가 흘러넘쳤다. 변화무쌍한 표정과 포즈, 자유로운 시선이 맞닿을 때마다 이수지는 자신만의 깊이와 당당함, 그리고 유쾌한 매력을 오롯이 선보였다.
이번 GQ 코리아 6월호 화보에서 이수지는 과감한 언더웨어 스타일부터 미래적인 블랙 망토, 우아하게 드러난 오프 숄더, 비닐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유행과 한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변신을 보여줬다. 재킷과 언더웨어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변신의 귀재’, ‘트렌디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의 무게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블랙 망토에 숨은 자유로움, 그리고 각 콘셉트를 자기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내는 힘은 이번 화보의 백미로 남았다.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이수지는 "저는 웃길 때 진짜 예쁜 것 같아요. 예쁜 척하는 모습은 나답지 않고, 여성스러움만 강조된 저는 어색해요. 개그미가 묻어야 진짜 예뻐진다고 생각해요"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인터뷰 사이사이 번지는 진정성과 유쾌함이 팬들의 마음을 더욱 동하게 한다.
이수지는 국내 대표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7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한편, 인기 웹 예능 ‘직장인들’의 이수지 역으로 시청자들 앞에 신선한 변신을 내놓았다. 또한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는 ‘백두장군’, ‘슈블리맘’, ‘제이미맘’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개그를 넘어선 다채로운 인간미를 보여주며 팬덤을 확장했다.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 속, 이수지는 단순한 웃음 이상의 의미와 공감을 전해온 셈이다.
무엇보다 이번 GQ 화보에서는 각기 다른 옷과 콘셉트, 다양한 감정이 이수지의 당당함과 깊은 에너지로 빛을 발했다. 자신의 삶이 때로는 무대 위, 때로는 카메라 앞, 또는 인터뷰 장에서 어떠한 장르로 흘러가든 이수지는 흔들림 없이 자기다움을 드러낸다. 팔색조처럼 끊임없이 변주되는 이수지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GQ 코리아 6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또 한 번의 서사가 담겼다.
이수지가 활약하는 SNL코리아 시즌7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