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DM에 폭소”…김인석, 5000만 원 금액 논란→동료들의 재치 반응에 궁금증
따스한 햇살처럼 유쾌하게 일상을 전하는 김인석이 이번에는 뜻밖의 DM 한 통으로 대중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은 단순한 스폰서 제안이 아니라, 개그맨으로 살아온 시간의 무게와 동료들의 재치가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장면이 됐다. 김인석은 “이제 나에게도 VIP분이 저를 좋아하신다고요? 제대로 보고 오신 거 맞죠?”라는 유쾌한 문구와 함께, 5000만 원 제안을 담은 DM을 공개하며 팔로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메시지는 고액의 스폰서십 제안과 함께, VIP 고객의 호의라는 명분을 내걸었다. “4일 기준 파트너십을 요청드리고자 한다”며 구체적인 금액을 밝힌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가수 나비는 “오빠 살아있네”라고 재치 있게 답했고, 손헌수는 “큰돈 벌 수 있는 기회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박슬기는 “난 3000이던데 오빠는 5000이네”라는 댓글로 상황을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최근 김인석은 목사로 전향했다는 의혹에 한 차례 휘말렸다. 윤성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스님과 목사님’ 콘셉트의 영상을 선보인 뒤 실제 목회자가 됐다는 오해를 받은 것. 이에 김인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전 아직까진 방송인으로 열심히 활동해 나가고 있습니다. 혹여나 목회자가 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메소드연기, 내가 그 인물인가? 그 인물이 나인가”라는 글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재치 있게 답했다.
2001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도레미 트리오’와 ‘봉숭아 학당’ 등에서 유행어와 캐릭터로 활약해온 김인석. 사회복무요원 복무 이후 ‘코미디빅리그’ 첫 시즌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의 색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미친수다’에서 홍경준과 함께 구수한 입담을 이어 가고 있다. SNS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는 뜻을 밝히며 유쾌한 해명과 근황을 전한 김인석의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