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하우스 오브 걸스, 뜨거운 희망의 시선”…김윤아·신용재·양동근·소유, 첫 무대→간절함이 울림 되다
엔터

“하우스 오브 걸스, 뜨거운 희망의 시선”…김윤아·신용재·양동근·소유, 첫 무대→간절함이 울림 되다

박다해 기자
입력

무대를 향해 손끝을 세운 순간, 꿈을 안은 열 명의 여성이 긴장과 설렘으로 무대의 온도를 달궜다. 김윤아, 신용재, 양동근, 소유가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본 이들의 첫 만남은 묵직한 응원과 진중한 공감이 공기를 채웠다. 생경한 공간과 불안한 시선들, 그러나 음악에 기대어 한 걸음 내딛는 참가자들의 용기가 리듬을 타고 흐르던 장면은 어느새 시청자의 마음에도 잔잔한 떨림을 남겼다.

 

김윤아는 첫인상의 긴장감을 고백하며 “참가자들이 코멘트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고, 신용재는 각자 쓸쓸하게 모여든 사연들 속에서 “역량, 팀워크, 무대 변화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아티스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자신을 돌아봤으며, 참여자의 간절한 애틋함에 스스로도 자극받는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결연한 표정 속에도 “채찍과 당근이 함께하는 심사”임을 강조하며 따스한 조언을 잊지 않았다.

“뜨겁게 몰아친 성장의 순간”…김윤아·신용재·양동근·소유, ‘하우스 오브 걸스’ 첫 무대→진심 쏟아냈다
“뜨겁게 몰아친 성장의 순간”…김윤아·신용재·양동근·소유, ‘하우스 오브 걸스’ 첫 무대→진심 쏟아냈다

심사위원들은 각자만의 기준으로 다른 빛깔의 격려를 건넸다. 김윤아는 팀 색깔과 개성, 신용재는 무대 위의 성장 과정, 소유는 압도적 매력과 노력을, 양동근은 ‘사람다움’이라는 고유의 울림을 중시했다. 이들 모두가 전하는 시선이 한데 모여, 참가자들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무대 뒤편에서 진심을 마주한 이이경의 존재도 빛났다. 그는 “매번 참가자들의 눈빛에서 배운다”며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 식사와 대화를 아끼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전하며, 함께 성장하는 순간들의 가치를 더욱 특별하게 했다.

 

김윤아는 “성장과 매력, 도파민이 모두 녹아든 100일의 드라마”라 언급하며, 음악으로 불안을 견디는 이들의 진정성과 절박함, 그리고 작은 변화들이 모두를 울릴 것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치열한 꿈의 현장에서 마주한 용기와 성장이, 결국 대중 역시 누군가의 인생을 응원하는 동력으로 피어나기 때문이다.

 

간절히 앞을 바라보던 참가자들의 희망과 이를 무대 밖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메이커들의 온기가 엮이며, '하우스 오브 걸스'는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서사와 진심의 무대가 됐다. 성장과 용기, 위로와 공감의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그 순간, 목도하는 이 역시 자신 안에 근사한 울림을 발견하는 밤이 될 것이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23일 밤 11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박다해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윤아#하우스오브걸스#신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