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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접, 메가 크루 역전의 소름”…월드오브스우파 1위→시청자 감탄 쏟아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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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접, 메가 크루 역전의 소름”…월드오브스우파 1위→시청자 감탄 쏟아진 무대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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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뒤엉킨 음악과 춤 속에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또 한 번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회 AG스쿼드, 모티브, 범접, 오사카 오조 갱, 알에이치도쿄, 로얄 패밀리 여섯 크루의 한계가 펼쳐진 무대 끝에 결국 첫 탈락 크루가 등장했고, 다음 메가 크루 미션에서는 각국의 혼과 개성을 건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AG스쿼드는 에스파의 곡으로 짙은 에너지를, 모티브와 오사카 오조 갱은 지드래곤 음악 위에 각자의 색을 입혔다. 제니 곡으로 맞붙은 범접과 알에이치도쿄의 무대 역시 치열했다. 점수 합산 끝에 AG스쿼드가 124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범접과 모티브가 뒤를 이었다. 로얄 패밀리는 1036점으로 아깝게 탈락 배틀로 밀려났다.  

유튜브 채널 'The CHOOM'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The CHOOM' 영상 캡처

탈락 배틀은 오사카 오조 갱과 로얄 패밀리가 정면 승부로 맞붙었다. 3:2의 박빙 끝에 오사카 오조 갱이 승리를 거머쥐며, 로얄 패밀리는 눈물과 아쉬움을 안고 첫 탈락이라는 이름을 남겼다.  

 

새롭게 시작된 메가 크루 미션에서는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해 참가자들에게 미션을 전달했다. 특별한 조건은 고국으로 돌아가 각 나라의 정체성을 확연하게 담아낸 거대한 퍼포먼스를 만드는 것. 하이 앵글 촬영, 자국만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메가 퍼포먼스를 이끌 수 있는 디렉터로서의 리더십이 관건이었다.  

 

미션 영상이 유튜브 ‘The CHOOM’ 채널에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글로벌 대중 평가 점수는 영상의 좋아요 수와 조회수를 합산해 매겨지고 있다. 오후 2시 45분 기준, 범접이 282만의 조회수로 1위를 달리며 기존 ‘최약체’라는 편견을 완전히 뒤엎었다. 오사카 오조 갱이 198만으로 바짝 뒤쫓았고, AG스쿼드, 모티브, 알에이치도쿄도 각기 100만 이상의 큰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범접의 무대는 소름 그 자체”, “국가의 문화를 매혹적으로 풀어낸 메가 크루의 진가가 드러났다”, “메가크루 미션 본질에 가장 충실했던 건 범접”, “모티브 무대에선 세련됨과 감동이 공존했다” 등 각 팀의 무대에 아낌없는 칭찬과 해석을 남겼다. 한편, 메가 크루 미션에 대한 글로벌 대중 평가는 22일까지 집계된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티빙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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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접#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메가크루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