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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거울 속 미소에 피어난 설렘”→팬심 뒤흔든 예고된 만남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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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거울을 배경으로 앉은 민경아의 미소에는 여유와 기대가 촘촘히 담겼다. 고요히 내려앉은 조명 아래, 그녀의 단정한 얼굴에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과 설렘이 어우러진 표정이 감돌았다. 민경아는 손끝에 작은 떨림을 품은 채, 곧 맞이하게 될 관객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그리워하는 듯한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거울 앞에 앉아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를 촬영하는 민경아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웨이브 헤어, 앞머리, 심플한 흰색 가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대기실 특유의 편안하고도 사적인 분위기는 투명한 생수병과 느긋한 커피잔을 곁에 두며 진솔한 순간을 연출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잠깐의 일상, 그 안에 깃든 소중함과 그녀만의 온기가 사진 한 장에 온전히 녹아들었다.

민경아는 “빨리 만나”라는 짧은 메시지로 팬들을 향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 수수하지만 진심 어린 문구는 곧 다가올 특별한 무대를 예감하게 했고, 팬들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는 즉각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팬들은 “기다림마저 행복하다”, “무대에서 빨리 만나고 싶다”는 따뜻한 댓글로 다시 응답했다.
무대와 SNS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민경아의 소통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그녀가 전한 거울샷과 한마디의 말은 올여름, 팬들에게 또 한 번의 기대와 설렘을 심어주었다. 앞으로도 이어질 민경아의 무대는 그 여운만큼이나 오래도록 대중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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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거울샷#팬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