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GOLDEN’ 신드롬 폭발”…방탄소년단, 56억 스트리밍→세계가 멈춰본 시간
한 장의 음반에서 시작된 파동이 눈을 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앨범 ‘GOLDEN’으로 시간과 국경의 벽을 뛰어넘었다. 세계 음악 팬들은 그의 목소리에 반가움과 놀라움, 그리고 멈추지 않는 환호로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정국의 ‘GOLDEN’은 2023년 11월 공개 이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400일 연속 랭크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에 담긴 모든 곡들은 ‘황금빛’이라는 이름처럼, 진심이 깃든 음색과 성장의 결실을 쏟아내며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5월에는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 200일 연속 진입해 그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7일 이상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14일간 최정상에 머무르며 절대적인 팬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GOLDEN’의 성과는 그야말로 경이롭다. 아이튠즈에서는 전 세계 106개국과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애플 뮤직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선 K-팝 솔로 최초이자 최장 기록인 560일 이상 차트를 빛냈고, 유러피안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440일 넘게 꾸준히 진입하며 롱런했다. 스트리밍 시장의 중심인 스포티파이에서도 ‘GOLDEN’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84주 연속 ‘주간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 올랐다. 56억이라는 누적 스트리밍 수치는 세계 팝 시장에서 정국이 가진 압도적 존재감을 또 한 번 증명하며, 음악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타이틀곡 ‘Seven’은 23억 9000만, ‘Standing Next to You’ 12억 2000만, ‘3D’는 9억 1000만 이상 쌓이며 소속 곡들이 꾸준히 세계를 흔들었다. ‘Yes or No’, ‘Please Don’t Change’, ‘Hate You’, ‘Closer to You’, ‘Somebody’, ‘Too Sad To Dance’, ‘Shot Glass of Tears’ 또한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 앨범 전체가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정국의 기록 행진은 북미·유럽 메인 차트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GOLDEN’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2위에 진입, 25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서도 K-팝 솔로 가수 최초로는 8주간 이름을 새겼다. 음반 판매량 역시 눈부시다. 써클 앨범 차트 누적 282만 장을 돌파하면서 트리플 밀리언 셀러에 바짝 다가서, 솔로 아티스트 최다 판매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무대가 끝나고도 식지 않는 박수와 여운, 그리고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정국의 ‘GOLDEN’ 여정에는 진심과 시간이 온전히 담겨 있다. 숫자들과 기록 너머로 흐르는 이 서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