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0.28% 상승”…외국인 매수세 속 107,800원에 근접 마감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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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장중 107,800원까지 오르며 0.28% 상승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 오른 107,8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와 업종 전반의 강세 흐름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개장가는 106,9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107,900원의 고가와 106,500원의 저가를 기록해 1,4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6,404,236주, 거래대금은 6,862억 9,400만 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638조 1,370억 원으로 코스피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금일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4.0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인 18.65배를 상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동일업종 등락률이 2.07% 상승하면서 삼성전자가 동반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 비율을 의미하는 외국인소진율은 52.62%로 집계됐다.

 

이날 미국 증시 강세와 반도체 업종 전반의 긍정적 흐름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을 넘는 등 투자자 신뢰가 견고하다"며 "단기적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1년 새 코스피 시총 1위 자리를 연속 유지해왔으며,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는 비교적 견고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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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네이버페이증권#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