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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황금손의 한밤내기”…로또 추첨 인증→팬심에 설렘 번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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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황금손의 한밤내기”…로또 추첨 인증→팬심에 설렘 번진 순간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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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의 짙은 공기 속, 진한 남색 슈트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에녹은 한 장의 로또 복권을 들며 평범한 밤에 특별한 설렘을 더했다. 부드러운 장난기와 자신감, 그리고 순간의 기대가 엇갈린 표정 속에서 에녹은 팬들에게 일상의 작은 행운을 전하는 듯한 미묘한 미소를 선사했다. 심장 가까이에 자리한 명찰과 단정하게 매만진 넥타이 덕분에 그는 어느 때보다 품격 있는 아우라까지 드러냈다.

 

촬영된 사진에는 흑단처럼 짙은 머리칼이 자연스럽게 이마에 흘러내리고, 결연한 눈빛이 본연의 부드러움과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내며 저마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복권을 들고 있는 손에는 설렘이 어린 긴장감과 희망이 스며들었다. 마이크 장비와 셔츠 깃에 달린 장식들까지 곁들여져, 행사의 주인공 혹은 특별한 추첨 현장을 함께하는 색다른 분위기가 완성됐다.

“황금손이라 불려도 좋겠네요”…에녹, 여유 넘치는 밤→로또 추첨 인증 / 가수 에녹 인스타그램
“황금손이라 불려도 좋겠네요”…에녹, 여유 넘치는 밤→로또 추첨 인증 / 가수 에녹 인스타그램

에녹은 “황금손 에녹의 로또 번호 추첨! 당첨되신 분들 있다면 댓글로 소리질러 주세요오 /45”라는 활기 넘치는 메시지를 SNS에 남겼다. 팬들과의 경계를 허무는 재치와 수평적인 소통 방식은 이번에도 유쾌하게 빛을 발했다. 댓글마다 “정말 황금손 맞나 봐요”, “에녹 덕분에 오늘도 즐거워요”, “다음엔 꼭 당첨되고 싶다” 등 응원이 이어지며, 그의 진심 어린 손짓이 일상에 또 다른 활력을 심어줬다.

 

최근 방송 무대 외에도 평범한 일상의 특별함을 전한 에녹은, 더욱 여유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팬들과 감정을 나눴다. 늦여름 한밤의 조용한 고백처럼, 이번 이벤트는 팬들에게 또 한 번 새로운 기억으로 남았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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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로또추첨#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