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98,100원 강세”…코스피 시총 1위, 외국인 52% 소진율에 상승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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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10월 24일 오전 장중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96,500원) 대비 1,600원(1.66%) 상승한 98,1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97,900원, 고가는 98,400원, 저가는 97,700원으로 집계됐으며, 현재가는 고점에 근접한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3,785,243주, 거래대금은 3,711억 7,000만 원을 기록해 장 초반부터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준 시가총액 580조 7,165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현재 삼성전자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1.91배로, 동일 업종 평균(16.59배)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외국인 소진율은 52.13%에 달했고, 동일업종 등락률은 2.86% 상승했다. 배당수익률은 1.47%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순매수와 업종 상승세에 힘입어 단기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경기와 실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매매가 활발해질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주가 방향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외국인 자금 유입 추이, 시장 전반 모멘텀 등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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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시가총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