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굿보이 박보검, 분노의 주먹 폭발”…서정연 피습에 거센 의지→긴장감 최고조
엔터

“굿보이 박보검, 분노의 주먹 폭발”…서정연 피습에 거센 의지→긴장감 최고조

송다인 기자
입력

박보검의 강렬한 눈빛과 함께 문을 연 ‘굿보이’ 6회는 아슬아슬하게 흐르는 감정의 파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동주 역의 박보검이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존재인 정미자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비극, 그리고 점점 어두워지는 인성시의 권력 판도가 맞물려 극의 몰입을 더했다.  

 

마귀인 이호정이 흔든 거짓 제보는 곧 박봉필 체포로 이어졌고, 박보검과 이상이의 끈질긴 추격 속에서 마약 제조의 실체가 밝혀졌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민주영과 TAE코퍼레이션, 노덕규가 얽힌 복잡한 커넥션이 촘촘히 자리하고 있었다. 악의 실체를 직접 마주한 윤동주는 시장을 장악한 오정세(민주영)와의 대립에서 감출 수 없는 분노를 쏟아냈다.  

출처=JTBC
출처=JTBC

이 과정에서 허성태의 딸 고정아는 마귀의 정체를 눈치채고 어렵게 안전가옥을 빠져나왔으며, 이어진 정미자의 피습 소식은 모두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어머니 같은 존재였던 정미자의 총격 사건은 박보검 캐릭터의 내면에 깊은 충격을 안기며, 결국 민주영을 향한 분노의 주먹이 거침없이 내질러졌다.  

 

뒤섞인 분노와 슬픔, 그리고 예측 불가한 반격이 선언된 순간, 인성시에는 새로운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윤동주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권력의 끝을 향해 달리는 오정세와의 대치는 다음 회에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울 것으로 기대된다.  

 

‘굿보이’는 문을 닫을 듯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반전 전개와 압도적인 출연진의 감정 연기로 매주 토일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송다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보검#굿보이#오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