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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5% 하락, 거래량 급증”…에스투더블유, 코스닥 변동성 확대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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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투더블유가 9월 30일 장 초반 5% 넘는 낙폭과 함께 거래량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에스투더블유는 전 거래일 종가(33,850원)보다 1,700원 하락한 32,1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초가는 34,750원으로 시작했다. 장중 가격 변동폭은 4,050원에 달해 32,000원부터 36,05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현재 에스투더블유의 주가는 시가보다 7%가량 낮으며, 장중 저점(32,000원)에 바짝 접근해있다. 거래량은 111만 6,361주로 이미 평소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거래대금도 383억 8,900만 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3,425억 원으로 코스닥 내 261위에 위치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 업종 종목들은 같은 시기 -0.08%의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해당 업종의 PER은 28.49배로 집계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투자심리가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단기 변동성이 연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일 종목에 대한 매도세가 확대되거나 기관 수급 변동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며 “동일 업종 전반의 약세 흐름과 맞물려 단기 조정장이 지속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산업계에서는 이번 하락세가 전체 중소형 성장주로의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수급 변동성과 거래량 추이에 유의할 필요가 높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증시 전반의 심리가 단기 이슈와 맞물려 출렁임을 반복할 수 있다고 보고, 거래량과 기관 수급 변화, 업종별 동향 간 균형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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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더블유#코스닥#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