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곽튜브 수원 소해장국 찬사”…제작진 사칭 피해 호소→진솔 토크 소용돌이
전현무와 곽튜브가 ‘전현무계획2’에서 수원의 국밥집을 찾으며 또 한 번 진정성 넘치는 먹방과 돌발 입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른 아침부터 대기번호 16번을 뽑는 모습으로 평범하지만 현실적인 일상의 단면을 그렸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수육과 무침, 깊은 국물맛 해장국 앞에서 곽튜브는 “국물이 농축액 수준”이라고 극찬했고, 전현무 역시 “내가 간 소해장국 집 중 1등”이라며 감탄을 거듭했다.
진하게 우러난 소국밥 한 그릇과 함께 흐르는 두 MC의 담백한 친근감은 시청자의 마음을 유인했다. 한참 먹방이 이어진 가운데, 전현무는 뜻밖의 사칭 피해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전해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는 “우리 제작진을 사칭하며 식당에 금전적 요구를 하는 이들이 있다”며 “저희는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맛집 제보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진솔한 당부와 경계의 목소리에는 현장에선 경청이 흘렀다.

또한, 국밥집을 공식 조식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현무는 “24시간 영업이지만 늘 긴 웨이팅이 있을 만큼 소문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개팅과 국밥의 조합에 관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곽튜브는 “소개팅 첫인상에 늘 실패해 고급 레스토랑이 꼭 필요하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반면 전현무는 “이제는 내면을 볼 수 있는 나이가 됐다”며 소탈한 고백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수원의 ‘보물 맛집’에서 촘촘하게 쌓인 이들의 생활밀착형 토크와 한 그릇 국밥에 담긴 성찰이 오랜 여운을 남겼다. 진심 어린 극찬과 함께 전달된 제작진 사칭 근절 메시지는 먹방 이상의 울림을 더했다. 전현무와 곽튜브의 흥미로운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먹방 여정은 7월 18일 밤 9시 10분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8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