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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남편 200억 의혹 일축”…두 사람, 침묵 뒤편 감정의 소용돌이→진실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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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남편 200억 의혹 일축”…두 사람, 침묵 뒤편 감정의 소용돌이→진실은 어디로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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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축하 속에 시작된 임성언의 새로운 출발은 남편 A씨를 둘러싼 의혹으로 어느새 진중한 관심과 논란의 무게를 동시에 안았다. 화려한 꽃길을 걷는 듯하던 결혼식 풍경과는 달리, 의혹의 소용돌이 속에서 임성언과 남편 A씨의 감정 선은 점점 깊은 물음표로 번지고 있다. SNS 댓글창조차 굳게 닫은 임성언의 조심스러운 행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임성언의 남편 A씨는 최근 불거진 200억 원대 사기 및 삼혼 의혹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반박했다. 이어 기자와 채권자를 상대로 이미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 중임을 밝히며, 임성언의 비공개 결혼식에 대한 불법 취재와 촬영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또한 법적 분쟁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보도됐다는 점을 짚으며 명예훼손을 비롯해 필요시 강력한 민형사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의혹 속 결혼식”…임성언, 신랑 둘러싼 충격→14세 연상 남편 정체
“의혹 속 결혼식”…임성언, 신랑 둘러싼 충격→14세 연상 남편 정체

이 논란은 디스패치가 올린 결혼식 현장 사진과 함께 A씨가 지주택 사업을 주도하는 업체 대표라는 점, 과거 사기 전과 및 수감 경력, 배임·횡령 등 다양한 의혹에서 비롯됐다. 특히 14세 연상 사업가 남편의 과거까지 세밀하게 조명되며, 결혼이 초혼이 아니고 신혼여행이 제주도로 제한된 이유 역시 출국금지 조치 때문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임성언 측 관계자는 신혼여행과 관련해서는 “제주도로 다녀왔다”고 밝히면서도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는 일단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을 남겼다. 임성언의 공식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소속사 역시 “조만간 공식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 밝혔으나 답변은 없는 상황이다.

 

임성언은 2002년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해 ‘때려’, ‘연개소문’, ‘순결한 당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까지 연극 무대 ‘분홍립스틱’ 김태리 역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던 임성언은 이번 논란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축하와 사랑을 받으며 시작된 임성언과 남편의 결혼은 그 배후에 드리운 의혹들로 인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식 입장 발표가 기다려지는 가운데, 임성언의 지난 행보와 출연작이 다시금 회자되는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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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남편a씨#디스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