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차 보상안”…전체 회원 대상 실질적 보상 확대→이용자 신뢰 회복 모색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던 예스24가 시스템 장애라는 예기치 못한 시련을 딛고 모든 회원을 아우르는 2차 보상안을 내놓았다. 종이 책의 고요함과 전자책의 편리함을 누비는 독자들에게, 이번 보상은 곧 따스한 위로와도 같았다. 예스24는 지난 17일,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야기된 서비스 장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기존 1차 대책을 넘어선 전체 회원 대상의 2차 보상안 마련 소식을 밝혔다.

예스24 관계자는 “이번 2차 보상안은 더 많은 고객을 보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장애로 불편을 겪은 모든 이에게 실질적 도움을 실감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회원 전원에게 YES상품권 5천 원과 ‘크레마클럽’ 3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최근 1년 내 온라인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을, eBook 구매 이력이 있는 이용자에게는 eBook 전용 YES상품권 5천 원이 추가된다. 지급 및 사용 기간 등 세부 항목은 예스24 공식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태 이후 예스24는 시스템 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며, 정부·업계와 힘을 모아 더욱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책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는 기대와 “투명한 소통과 보상이 신뢰 회복의 밑거름이 된다”는 공감이 잇따랐다. 예스24가 마련한 포괄적 보상과 강도 높은 재점검이 일상에 다시금 안정과 신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